[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빙그레가 지난 3일 개최된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서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의 명예 졸업앨범을 국가보훈부에 기증하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학생독립운동 참여 학교의 재학생에게 대표로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빙그레는 독립운동 선양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후손 없이 서거한 이봉창 의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를 재건해 회장을 역임했다.또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14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광장에서 순천시 공공·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독도 수호를 위한 한반도기 게양식을 가졌다.한반도기 게양행사는 일본이 도쿄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시청사 등 산하기관에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있는 시의 정책을 살려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을 강조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표면하고자 마련됐다.게양식에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해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 이승래 세무서장, 하수철 순천소방서장 등 20여명의 공공·관계기관장들이
학생이 직접 일제 잔재 청산 내용찾고 대안도 제시해 변화 주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독립운동사교육 활성화 추진 3개년 계획’을 올해 2월에 수립해 지역별 독립운동사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이는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했던 사업들을 지속해, 학생과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근현대사를 발굴하고 교육활동으로 이어감으로써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함이다.도교육청은 올해 7월부터 7개 교육지원청에 독립운동사교육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에 특화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각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횡성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정에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3개년동안 지속되는 사업으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349명에게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월남참전유공자 171명. 무공수훈자 10명, 보국수훈자 62명 총243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8월 11일부터 말일까지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지난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연구를 추진한 결과물을 발간했다.24일 인권위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발간사업은 이념에 따라 해석적 편차가 큰 근현대사를 보편적 가치인 ‘인권’의 관점으로 재해석됐다.인권위는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발간을 위해 각계각층의 대표적 인권전문가 15명을 위촉해 발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인권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30여명의 의견을 수렴해 58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70명의 집필진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21대 총선 16번 째 영입인재로 베트남 이주민 원옥금 주한 베트남교민회회장을 영입했다. 당초 민주당은 국내 거주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대변할 수 있는 이주민 1세대 및 2세대 영입을 추진해왔다.원 회장은 민주당의 다문화 인권분야 첫 번째 영입이다. 15년 간 한국이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한 현장 인권운동가다.원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저는 세금도 내고 투표도 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생김새와 피부색이 약간 다르다고 해서 마음까지 다르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새해, 기념교육관 건립 추진선구적 연구, 민족사관 정립언론인으로서 애국계몽운동[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단재(丹齋) 신채호 선생이 남긴 유명한 말이다.대전 어남동에 있는 그의 생가를 찾아 그 얼을 더듬어봤다. 단재의 육체는 우리 곁에 없지만 그의 정신은 그 삶이 처절했던 만큼 아직 우리 후손들의 가슴에 강하게 남아 꿈틀거리고 있다. 손톱이 뽑히며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고문을 받으면서도 일제의 유혹에 한 순간도 굽히
오후 2시 서대전광장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9주년[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탄신 139주년을 맞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동상이 오는 8일 공개된다.대전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대전 광장 북동쪽(서대전 네거리 인근)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제막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제막식에는 단재의 며느리 이덕남 여사와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유인태 대표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각 지역 국회의원·구청장·시·구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단재 신채호 선생은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중구
독립운동 역사 속 인물 조명[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2~31일 한 달간 도청 본관 2층 갤러리에서 ‘기억 공감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경남도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100주년 기념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별전은 ▲경남의 3.1운동 양상 ▲경남 출신 임시정부 요인 ▲경남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100주년 기념사업 결과 등 다양한 기록물을 전시한다.전시회에서는 독립기념관, 국가
육군 대령 출신이 기획‧연출‧출연시대를 이야기하는 ‘소리 공연’12월 14~15일 광화문아트홀에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조금은 특별하고 기발한 공연이 관객을 찾아온다. 다름 아닌 예비역 육군 대령이 기획‧연출하고 출연까지 하는 시대담악(時代談樂) ‘작금의 소리’ 공연이다.‘작금(昨今)의 소리’를 기획한 (사)국방국악문화진흥회 변상문 이사장은 국군기무사령부에서 정보‧수사 업무를 하던 예비역 육군 대령 출신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인물이다.“소리는 하늘에서 나와 사람에게 붙었다. 그 소리는 사람의 소리를 통해 그 시대를
2019년 학생 중심 근현대사 재조명 성과 나눠[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사업특위지원팀에서 그간 추진해 온 기념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나눔회에서는 기념사업에 참여했던 학생과 교사 250여명이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페치카’를 관람하고, 역사교육활동 논의의 장을 열었다.역사 공론의 장은 ▲평화관점의 지역 근현대사 ▲역사탐구와 수업에세이 역사교육 ▲독립운동유적 현장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각 영역에서
‘3.1운동 임정수립’ 100주년12월까지만 무료 전시 관람“36년간 식민지 흔적 곳곳에남은 일제 잔재들 청산해야”‘친일인명사전’ 43년 만에 편찬4389명 친일행각 상세히 기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다. 일제강점기에 억압받던 민중들이 저항했던 3.1운동, 그 후 중국 상해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임시정부 수립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큰 밑거름이자 우리 민족사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이에 종교계와 각 사회단체들은 이날을 기념한다며 학술대회, 세미나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해
송혜교 기증, 이번에는 무엇을?[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를 기증했다.서경덕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여 송혜교씨와 함께 미국 LA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고 말했다.이 유적지는 지난 1914년 미국으로 이주한 안창호 선생의 가족이 거주했던 곳이다. 당시 재미 독립운동가의 모임 장소로 쓰이기도 했다. 현재 남가주대(
독서기반 인문체험, 역사의식·정체성 찾기안양·과천, 양평지역 학생들 항일유적 탐방[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국과 러시아 항일유적지 탐방단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15일 안양·과천지역과 양평지역에서 ‘독서기반 인문체험’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체험은 항일유적지 탐방을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 민주시민교육과, 경기도청이 협력해 진행했다.인문체험은 ▲마음 열기 ▲책속의 명장면 찾기 ▲책 속의 나의 롤모델 찾기 ▲독립운동가 인물들
기장의 옛 시간 속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풍성’[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제15회 차성문화제가 오는 12~13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 기장군 기장중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차성문화제의 ‘차성(車城)’은 고려 성종 때 붙여진 기장의 옛 이름으로 기장의 지리적 특성상 해안과 접하고 있는 군사상의 요충지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1995년 처음 개최된 차성문화제는 기장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군민화합과 기장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격년제로 열렸고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기장의 유구한 역사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자부심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 고교생 300명 대상 3년간 장학금 지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7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국가보훈처 박삼득 처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3.1운동 및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책자 전달[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 독립운동가 이야기’ 책을 발간했다.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광명시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한 ‘광명시 독립운동가 이야기’ 책을 발간하고 유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광명시 독립운동가 이야기’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선조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공적과 항일운동 관련 사진 및 유족 인터뷰 등을 엮은 책이다.김원웅 광복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되찾고, 국통맥을 바로 세워 대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은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內 올림픽홀에서 역사광복에 뜻을 같이하는 국민들과 함께 국민대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신시개천 5916년 단군기원 4352년 개천절에 맞춰 “K-History & Culture 개천문화국민대축제”라는 슬로건으로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개천절의 참뜻을 새겨보는 국민대축제의 장으
서대문독립공원 순국선열추념탑 찾아영산재보존회와 손잡고 ‘영산재’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스님들이 순국선열과 애국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순국선열추념탑을 찾았다.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스님)는 3일 오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 순국선열추념탑 앞에서 ‘제1회 순국선열‧애국열사 추모위령 문화축제’를 열고 영산재를 봉행했다. 영산재는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 무형 유산으로 지정된 국가 무형 문화재 제50호다.현중스님은 “올해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았다”며 “이곳은 맨몸으로 모진 탄압과 고문을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남도 의병의 중심 보성군이 다음달 13일까지 보성군청 로비에서 독립운동가 활동사진(30여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전시회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성군지회와 벌교특별지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라남도지회에서 후원했다.이번 사진 전시회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의향의 고장 보성군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벌교특별지회 장창석 회장은 “광복 74주년인 올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이 보고 지